[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승연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들 유명인을 소속 임직원으로 내세운 업체들이 강원랜드 직원 유니폼 입찰을 따내면서 탈락 업체가 ‘입찰 절차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위장 취업 의혹과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백재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이 씨와 장 씨를 비롯해 이들이 각각 디자인실장과 이사로 있는 A사와 B사 대표이사 등 4명을 강원랜드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백재현 의원은 "이승연씨 등을 임직원으로 내세운 회사가 강원랜드 직원 유니폼 입찰을 따내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다"면서 "최종 증인 채택을 위해서는 여당과의
이승연은 입찰에 참가한 회사 디자인 실장 자격으로 지난 6월 직접 제안 설명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들은 해당 회사가 유리한 점수를 받기 위해 유명인을 임시로 채용해 불공정 경쟁을 했다면서 입찰 절차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