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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故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세상과 작별한다.
2일 오전 7시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남성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고인의 가족 친지, 지인 및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4세. 관계자는 "평소 지병도 있으셧고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집에서 주무시다가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성남영생원을 거쳐 휴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잠이 든다. 휴추모공원은 그의 콤비인 고 남철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고인은 남철과 콤비를 이뤄 '왔다리 갔다리 춤' 등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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