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더 랍스터’의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일 배급사 (주)영화사 오원은 2015년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더 랍스터’의 개봉을 오는 10월29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랍스터’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잡아 끄는 흡입력 강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주)영화사 오원 제공 |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호텔에 투숙하게 된 데이비드(콜린 파렐 분)와 커플이 되길 거부한 채 숲 속에서 솔로들과 함께 살아가는 근시 여인(레이첼 와이즈 분)의 숙명적 사랑을 그려낸다. 서로의 잔상을 껴안은 듯한 배우 콜린 파렐과 레이첼 와이즈의 모습이 담긴 이번 티저 포스터는 2015년 가을을 각인시킬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더 랍스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더 랍스터’는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앞으로 세계 영화계를 선도할 신세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0월29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