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김주우 아나운서가 ‘생방송 투데이’ MC로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1일 오전 MBN스타에 “김주우 아나운서가 ‘생방송 투데이’ MC로 4일부터 합류한다”고 밝혔다.
‘생방송 투데이’는 지난 2003년부터 오후 6시 시간대를 책임지는 SBS 간판 데일리 시사교양프로그램이다. 알찬 생활 정보로 꽉 채워져 주부 시청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조정식 후임으로 자리해 최영아, 유혜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놀라운 외국어 실력과 ‘훈남’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그가 오후 시간대를 꽉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SBS 제공 |
1982년생인 김주우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발을 내디뎠다. SBS ‘미소코리아’ ‘희망TV’ 등을 진행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토익 저서인 ‘토익 스피킹’ ‘텅 트위스터’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김일중 전 SBS아나운서는 이날 사표가 전격 수리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조정식 아나운서가 ‘좋은아침’ 메인 MC로 자리를 채웠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