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5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신기록 행진중인 영화 ‘베테랑’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5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이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베테랑’을 실제로 관람한 2030세대 관객들은 명쾌한 스토리에 직설적인 대사와 시종일관 직진으로 밀어붙이는 강렬한 액션까지 더해진 류승완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누구도 승산이 없다고 믿었던 판을 끝내 뒤집고야 마는 서도철의 집념과 약한 자의 편에 선 광역수사대의 활약이 퍽퍽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 특히 강렬한 음악을 바탕으로 스피디하게 펼쳐지는 거침없는 액션과 스토리는 러닝타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행동파 형사 서도철이라는 평범한 인물의 승리로 진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중장년층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류승완 감독이 “집에서 사고뭉치라고 구박 받지만 항상 내 편이었던 삼촌 같은 그런 존재, 함께 응원하고 싶어지는 베테랑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전한 바 있듯 ‘베테랑’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의 짜릿한 활약으로 묵직한 쾌감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와일드한 모습 속 진한 인간미로 광역수사대의 주축이 되는 서도철을 비롯 현실감 넘치는 개성파 광역수사대 팀원들은 특별한 능력이나 권력은 없지만 상식에 기반한 활약으로 완벽한 성역에 둘러싸인 재벌 3세와 맞서며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영화 개봉 후 초반 2030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것에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개봉 25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 개봉 5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테랑’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흥행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