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자객 섭은낭’의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장첸이 내한을 확정지었다.
‘자객 섭은낭’은 10월1일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동시대 거장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으로, 9세기 초 당나라를 배경으로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이 지역 군주이자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5월 제68회 칸영화제를 통해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전 세계 영화인들의 호평을 받았고, 필름마켓에서도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허우 샤오시엔만의 건조하지만 깊은 시선과 아름답고 감각적인 영상미, 압도적인 촬영 기법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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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은낭 역할은 서기가, 장첸이 섭은낭의 옛 연인으로 분하며 일본의 인기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함께 주연을 맡았다. 특히 장첸은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함께 올해 부산국제영화를 참석해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자객 섭은낭’은 영화제 상영에 이어 하반기 공식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