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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젠틀맨의 정체가 장기호 교수로 밝혀져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은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먼지가 되어’로 대결을 펼쳤고, 56대 43의 표를 받아 승리는 샤방스톤에게 돌아갔다.
패배한 젠틀맨은 준비해온 솔로곡인 김건모 ‘미련’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장기호 교수로 드러났다.
장기호는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장으로서 심사위원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기회에 나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곡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
한편 ‘복면가왕’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기호? 장기호 교수님이 복면가왕에?” “젠틀맨이 장기호라니 허걱” “장기호씨 가수란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