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선수들이 강도 높은 계단 훈련에 돌입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헝가리일레븐’에서는 프랑스 원정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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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춘FC캡쳐 |
이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일반 관중들이 오르내리는 계단을 훈련도구 삼아 체력증진에 돌입했다.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계단 뛰어올라가기 훈련부터, 두 칸씩 오르기, 2인1조를 이뤄 푸시업 자세로 계단 오르기 등 계단을 활용한 다양한 훈련을 소화했다.
강도 높은 훈련에 선수들은 급기야 “계단은 누가 만들었냐”며 푸념하기 시작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선수들이 나타나자, 안정환 코치는 “힘들수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운동장에서 가장 좋은 찬스는 내가 가장 힘들 때 나오는 법”이라며 선수들을 다그쳤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