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반기문 중국 열병식 참석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엔의 한 외교 소식통은 한 매체에 "일본 정부가 반 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석에 중립성 문제를 들어 항의했지만 당초 방침대로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반 총장은 올해 들어 세계 각국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관련 행사에 일정이 허락하는 한 참석해왔다"며 "같은 성격의 행사를 두고 특정 국가의 행사에 불참하는 것이 오히려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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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중국 열병식, 日 항의 뿌리치고 참석 |
앞서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은 반 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석 방침에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한 바 있다.
반기문 중국 열병식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