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유오성과 안미나가 인연을 공개했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PD, 배우 유오성, 최권수, 안미나, 조정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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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극중 동길(최권수 분)의 동네 미용사로, 국진(유오성 분)에게 반하는 숙자로 등장하는 안미나는 러브라인으로 엮이게 되는 유오성에 대해 “너무 잘 챙겨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예전에 유오성 선배와 함께 ‘투명인간 최장수’에 출연한 적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유오성은 “당시 내 상대역은 아니었다. 아역 끼리 만난 거라서, 나와 확실하게 마주친 경험은 없다. 이번에 연기해보니 새롭더라. 원래 배워나가라고 배우라고 하지 않나. 9년 전에 봤던 젊은 배우가 연기를 해 오다가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새롭더라”고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이, 자신의 아버지 국진이 친부가 아님을 알고 가출을 결심,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는 과정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