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러시아 남편 안톤이 산낙지 먹기에 도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에서는 안톤이 장인어른의 제안에 못이겨 산낙지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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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KBS |
이날 러시아 보양식 소개를 위해 장인을 찾은 안톤은 “산낙지 머리를 먹어보겠냐”는 제안에 당황했다. 안톤이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자 “3만원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갈등하던 안톤은 결국 제안을 받아들였고 산낙지 머리를 거침없이 씹었다. 이후 안톤은 개별 인터뷰에서 “산낙지는 5분 동안 씹어야 한다. 기대되는데 결국 없어진다”는 엉뚱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산낙지 미션에 성공한 안톤은 의기양양하게 장인을 향해 “3만원 주세요”라고 성악톤으로 말했다. 장인은 “돈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끝까지 안톤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