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드디어 터졌다…시즌 1호골
[김승진 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컵 2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3부리그)과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이청용은 공격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정규 시간 동안에는 득점과 관련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연장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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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 드디어 터졌다…시즌 1호골 /사진=MK스포츠 |
쉽지 않은 경기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9분 매트 투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좋은 기회를 잡은 슈루즈버리 타운의 수비는 만만치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1분이 되서야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킥 기회에서 드와이트 게일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이상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슈루즈버리 타운과 연장전에 돌입해야 했다.
90분 동안 풀리지 않았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연장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
승기를 완벽하게 잡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연장 후반 9분 윌프리드 자하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