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CGV가 8월 대구의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 줄 ‘동성로 호러파티, 굿바이 대프리카!'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친 신조어)이벤트를 오는 28, 29일 양일 간 개최한다.
동성로 인근에 위치한 CGV대구, CGV대구현대, CGV대구한일, CGV대구아카데미 4개 극장이 참여해 공포영화와 함께 다양한 호러이벤트를 통해 동성로 CGV 타운을 찾는 대구 관객들에게 오싹하면서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호러파티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동성로 호러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가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동성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지역 CGV 각 극장에서는 호러코스프레 복장을 한 미소지기가 관객을 맞이하고, 영화관람 후에는 이들과 함께 특별한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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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GV대구한일은 동성로 메인 번화가에 위치해 젊은이들이 붐비는만큼 호러파티 포토존과 오싹한 분위기의 고스트파크(SBS A&T주최)더미 인형을 추가 설치하고, 로비 조도를 낮추는 등 호러영화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변신한다.
이 날 호러파티의 정점을 찍을 공포영화 상영회는 각 극장마다 오후 4시44분, 7시44분, 10시44분에 열릴 예정으로, 스릴러 공포영화의 표본 ‘바바둑’ 공포영화 시리즈의 대명사 ‘인시디어스’ 반전 공포영화 ‘디센트’ 는 물론, 9월 개봉을 앞 둔 ‘오피스’ ‘드림 하우스’ ‘우먼 인 블랙2’ 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CGV는 동성로 호러파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호러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매표소에서 영화를 예매하면 CGV 콤보를 무료로 증정하고, 자몽에이드 구매 시에는 한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동성로 거리와 극장 곳곳에서 만나는 호러코스프레 미소지기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후 동성로 CGV 타운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영화관람권(1인 2매)을 선물한다.
CGV 영남영업팀 김경목 팀장은 “8월 대프리카라고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대구에서 CGV 호러파티와 함께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구지역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컬처플렉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