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찬우, 일장연설 펼치는 남성에 질색…“짧게 이야기해 달라”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민 정찬우가 일장연설 남성과 설전을 벌였지만 이내 지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일장연설을 펼치는 남편이 고민인 여성이 출연했다.

일장연설 남성은 “내 말은 모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아내의 고민을 인정하지 않는다. 난 리더십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움이 있어야 남한테 전달할 수 있다. 내 나름대로 경험”이라고 말했고 정찬우는 질색하며 “좀 짧게 이야기해주면 안 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이후 정찬우는 그와 대화를 시작했다. 정찬우는 “혹시 삶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좋은 일을 하고 죽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모름지기 정확한 계획이 중요하다. 꿈을 기록해야한다”는 말에는 “매일 행동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반박했지만 일장연설은 끝나지 않았다.

정찬우는 한참동안 말을 이어나가다가 “지금 긴 시간동안 녹화를 하면서 단 한 번의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