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이즈 “낯설면서도 특이한 ‘삐삐’ 콘셉트, 반응 궁금해” (인터뷰)

[MBN스타 여수정 기자] 2년 만에 컴백을 앞둔 걸그룹 투아이즈의 신곡 ‘삐삐’(PIPPI)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은 대중의 반응이 매우 궁금하다고 전했다.

투아이즈는 오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삐삐’ 음원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삐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영상 속 투아이즈는 말괄량이 삐삐 머리를 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커다란 사탕을 맛있게 먹는가하면, 빨간 스포츠카 위에서 다소 불량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눈길을 끈다.

↑ 사진=티저 영상 캡처

이에 투아이즈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티저 영상에 대한 언급했다. 멤버 혜린은 “설리설리하다”며 설레는 심정을 귀엽게 표현하면서도 “우리는 물론 팬들도 투아이즈의 컴백을 많이 기다렸다. 그래서 팬들이 가장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삐삐’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서 기대되는 앨범이다.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향숙 역시 “2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라며 “삐삐 콘셉트가 특이하면서도 낯설 수 있다. 그러나 그저 예쁘게 잘 봐줬으면 좋겠다. 정말 즐겁고, 열심히 준비했다. 못난이 삐삐에서 점점 예뻐지는 삐삐의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다은은 “티저가 나온다는 게 설레고 반응이 궁금하다. 호불호가 나뉘는 콘셉트인데 최대한 좋은 평가가 나왔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본인 역시 떨리고 반응이 궁금하다는 다솜은 “낯선 콘셉트라 대중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걱정도 있지만 새로운 모습에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 생각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많이 떨린다”고 덧붙였다.

투아이즈의 ‘삐삐’는 이단옆차기 사단 롱 캔디(long candy)와 우노, 라디오갤럭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못난이 삐삐로 시작해 점점 예쁜 삐삐로 변하는 콘셉트로 좀 더 볼거리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투아이즈는 26일 방송예정인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