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미리보는 손익계산서] 신선하다 vs 황당하다, ‘뷰티 인사이드’

‘M+미리보는 손익계산서’는 개봉예정작을 선정, ‘제작자의 기대’, ‘평론가의 의견’ 그리고 영화의 실수요자인 ‘대중의 느낌’을 종합해 총 제작비용 대비 순이익과 흥행여부를 분석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 제목: ‘뷰티 인사이드’
◇ 감독: 백감독
◇ 배우: 한효주, 유연석, 박서준, 조달환, 배성우, 천우희 등
◇ 장르: 멜로/로맨스
◇ 등급: 12세 관람가
◇ 시간: 127분
◇ 개봉: 2015년8월20일

↑ 디자인=이주영

◇ 줄거리 :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우진과 그가 사랑하는 이수(한효주 분)의 달달함부터 애틋함까지 담긴 영화. 우진의 친구 상백(이동휘 분)과 우진의 엄마(문숙 분)가 우진임을 받아들이는 데 이어, 이수 역시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 감독의 흥행에 대한 바람

백감독: 판타지임에도 현실에 발을 딛고 상황을 봤다.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 주연 배우의 바람

한효주: 이렇게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 분들에게 사랑받는 입장이라 행복했다. 작품도 잘 됐으면 좋겠다.

박서준: 내가 잘못하면 뒤로 갈수록 영화가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를 할 때 감독에게 제안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감독의 디렉션을 들으려 노력했다.

유연석: 전체 내레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

◇ 평론가 의견

↑ 디자인=이주영

최광희 평론가: 로맨스 영화가 별로 없어서 기본 관객을 들고 있겠다. 소비하는 관객층 20~30 여성들로 광범위한 소비층을 끌 것 같지는 않다. 극의 설정도 관객들에 따라 신선하게 보는 사람도 황당하게 볼 수도 있다. 우진 역에 남자주인공 뿐 아니라 외국인에 여배우까지 나오고 한효주 원 톱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감정이입할 수 있는 대상이 없어서 혼란스러울 수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발하고 신선하지만, 설정에 모습이 많아 감정이입이 어렵다.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김진선 기자, 최윤나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