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北 목함지뢰 피해 군인에 위로금 전달 뒤늦게 밝혀져
[김승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2명의 부사관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7일 이영애는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정희성)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육군1사단 김모(23)·하모(21) 하사에게 각각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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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임당’ 이영애, 北 목함지뢰 피해 군인에 위로금 전달 뒤늦게 밝혀져 / 사진=SBS스페셜 방송 캡처 |
이에 앞서 보훈가족인 이영애는 전방에서 고생하는 부사관들을 위한 공연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군 소식통이 전했다.
이영애의 한 지인에 따르면 이영애는 젊은 군인들이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는 처참한 상황을 겪고도 "평생 군인으로 남아 나라를 지키겠다"고 다짐한 용기와 희생 정신에 감동 받아 눈물까지 흘렸다는 것.
이영애의 부친도 한국전쟁 당시 부상을 입고 퇴역한 장교 출신이고 시아버지인 정 모 장군은 8사단장 시절 5.16혁명에 반대하다
한편 이영애는 드라마 '사임당'으로 1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임당 이영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임당 이영애, 마음씨도 예쁘다” “사임당 이영애, 감사합니다” “사임당 이영애, 얼굴이 늙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임당 이영애’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