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대북방송을 48시간 내로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북방송에는 흥겨운 음악과 풍악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외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앵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또한 “대한민국 의료진이 임신 25주 만에 380g으로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려냈다”와 같은 북한에서는 들을 수 없는 사회, 국제, 스포츠 소식, 일기예보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대북방송의 전파거리는 20km로 알려져 있으며 개성 시가지에서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21일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전방부대들이 일제히 군사적
중앙통신은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춘 인민군 군인들은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미쳐 날뛰는 가증스러운 전쟁광신자들에게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일념을 안고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