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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북한의 도발 충격파로 코스피가 1,90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5.27포인트(1.84%) 내린 1,879.28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지수는 51.76포인트(2.70%) 내린 1,862.79로 시작한 뒤 기관의 매수세에 일부 낙폭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1,9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33억 원어치, 외국인은 86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개경들이 926억 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투매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도 3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31.15포인트(4.74%) 내린 625.5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5.6% 하락해 620선을 잠시 내주기도 했다. 결국 코스닥은 29.66p(4.52%) 내린 627.05에 장이 종료됐다
증시 하락 원인으로는 최근 중국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과 더불어 지난 20일 북한 포격 도발 소식이 더해져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증시 반등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가 매수한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