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활동 중단 이유? 댄스음악 원치 않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박준희가 ‘슈가맨을 찾아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는 19일 첫 방송된 ‘슈가맨을 찾아서’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희는 방송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며칠간 방송이 걱정돼서 우울했다”며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올 텐데 혹 많이들 실망할까 봐. 만삭에 나온 것이 보기 불편할까 봐. 잠이 오질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정도 맘을 비우며 산다고 했어도 욕심이… 다행히 우리 페친분들이 좋게 얘기 해주셔서 오늘밤은 웃으며 잘 것 같다”며 “제 이야기에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셨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준희는 추억의 명곡 ‘눈 감아 봐도’를 열창하기도 했으며 가요계를 잠시 떠나게된 이유를 밝혔다.
박준희는“원래 하고 싶었던 장르는 댄스가 아니었다”라며 “그룹 콜라까지 하며 댄스를 했고 이후 잠시 떠나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준희 정말 오랜만이에요” “여전히 박준희씨 예쁘던데!” “너무 반가운 시간이였습니다. 박준희씨 순산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