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인 ‘호프만 이야기’를 22일 개봉한다.
메가박스에서 연중 상영하는 ‘The Met: Live in HD’ 2015 시즌 여섯 번째 작품 ‘호프만 이야기’는 자크 오펜바흐의 옴니버스 형식 오페라다. 독일 낭만주의 작가 호프만의 단편 소설들을 바탕으로, 주인공 호프만이 세 여자와 나눈 사랑 이야기를 시공간을 넘나드는 대담하고 변화무쌍한 무대로 선보인다.
시인 호프만은 유명한 소프라노 스텔라와 연인 사이다. 스텔라를 흠모하던 악마 같은 린드로프는 공연을 마친 후 만나자는 스텔라의 편지를 가로챈다. 편지를 받지 못한 호프만은 주점에서 술에 취해 과거의 세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체관람가, 2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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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삽입된 ‘호프만의 뱃노러, 고난이도의 ‘새들은 나뭇가지엷 등 관객을 압도하는 아리아를 영화관의 풍성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호프만 이야기’는 옴니버스 구성으로 한 편의 오페라 안에서 다채로운 이야기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이라며 “메트오페라만의 화려한 세트와 웅장한 사운드를 메가박스에서 생생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프만 이야기’는 9월25일까지 코엑스, 목동, 신촌, 분당 킨텍스 등 5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은 1만5천원이며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가능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