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형탁 “사우나 갔다가 죽을 뻔했다”

[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라디오스타’)는 ‘천상천하 유아독종’ 특집으로 박지윤, 주영훈, 심형탁, 소녀시대 서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심형탁은 사우나에서 오래 참다가 뇌진탕에 걸린 적이 있냐는 질문에 “사우나에 있는 사람들과 나 혼자 마음속으로 경쟁했다. 마지막으로 나가려고 하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고 말했다.

↑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이어 “버티고 버티다 나왔는데 순간 주변이 뿌옇게 변하면서 시야가 좁아졌다. 그 좁은 시야 사이에 의자가 보여 앉으려고 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고 눈을 떠보니 아버지가 내 따귀를 때리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김구라는 “불효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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