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0호 홈런, 메이저리그 첫 시즌만 ‘쾌거’…안타는 서비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0호 홈런을 기록해 화제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5 메이저리그 경기를 갖고 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7-3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쉬 콜맨터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77마일 짜리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첫 시즌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냈다. 4-3으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 체이스 앤더슨의 바깥쪽 낮게 들어온 92마일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 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10호 홈럿, 역시 갓정호”, “강정호 10호 홈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