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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톱밴드 시즌3가 지난 일요일 참가 접수를 마감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KBS ‘톱밴드 시즌3’는 이번에도 620팀이 참가했다. 시즌 1,2에 이어 모두 600팀이 넘게 참여함에 따라, 제작진의 걱정과 다르게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입증했따.
밴드의 숫자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참가한 팀들을 보면 국내 밴드계의 기대주들이 총망라돼 있다. 제작진은 “떠오르는 신진 밴드 중에 혁오 밴드만 빼고 다 나왔다”고도 전했다.
한국 록의 대권 주자로 통하는 아시안체어샷을 비롯, 최근 방송과 광고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인조 록 밴드 데드버튼즈, 그리고 국내 최고 권위의 K-루키즈 대상을 거머쥔 아즈버스가 참가해 관심을 높였다.
또 올해 안산밸리록페스티벌 무대에 선 24아워즈, 조문근밴드, 웨이스티드쟈니스 외에 여자월드컵 응원가를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웁스나이스 등 슈퍼 루키들이 대거 참가했다.
록이나 헤비 메탈 뿐만 아니라 라틴, 브라스밴드까지 장르 면에서도 더욱 다양해졌다고. 특히 주목되는 점은 락 발라드를 하는 팀들이 크게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전체적으로 밴드의 연령층이 낮아졌고 빼어난 비주얼을 갖춘 밴드들이 많아 이번 시즌3에서는 아이돌 스타 밴드의 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헤비 메탈의 원조인 심상욱씨나 데뷔 30년을 바라보는 밴드 블랙신드롬의
‘톱밴드 시즌3’는 서류와 동영상으로 1차 예선을 치루고 이번 8월말에 KBS 스튜디오에서 2차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 첫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