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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모건 프리먼(78)의 의붓 손녀 에디나 하인즈(33)가 뉴욕 맨해튼에서 피살됐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일제히 하인즈가 칼에 찔린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인즈는 이날 오전 3시께 162번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앞 길거리에서 16군데나 칼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긴급히 할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칼을 발견했으며, 용의자로 현장에 있던 하인즈의 남자친구(30)를 체포해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뉴욕 포스
하인즈는 프리먼의 첫째 부인의 손녀로 프리먼에겐 의붓손녀다.
배우로도 활동한 하인즈는 최근 프리먼이 출연한 영화 ‘루스 앤 알렉스’(5 Flights Up)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