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김갑수의 모습에 부들부들 떨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5화에서는 박동일(김갑수 분)의 말에 입술을 꽉 무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진은 동일을 만나 “내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살아보려고 온 것”이라고 말했고 동일은 “나를 용서라도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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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세스 캅 |
“진심으로 용서하면 용서할 것”이라고 애써 담담하게 말하는 영진을 향해 동일은 “날 용서하지 말라. 난 아직 용서 받을 수도, 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고 영진은 입술을 꽉 무는 모습을 보였다.
영진은 “사람 죽여 놓고 뭐가 이렇게 당당한가. 고개 숙이고 사과하면 되지 않은가 당신이 뭔데 이러는가”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이어 영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운전대를 못 잡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모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