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20년 전 '거지'라는 말 듣고 울었다" 무명시절 일화보니?

런닝맨 유재석 "20년 전 '거지'라는 말 듣고 울었다" 무명시절 일화보니?

↑ 런닝맨 유재석/사진=SBS

'런닝맨' 유재석이 20년전 강남에서 울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압구정에서 눈물을 흘린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압구정에서 진행된 미션에 "예전에는 내 차 끌고 와서 스테이크 먹는 것이 소원이었다. 한이 서린 곳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90년대 초반에 돈이 없어서 부대찌개를 인원수대로 못 시키고 라면을 무지하게 넣어서 먹었다. 형들 눈치를 보면서 먹고 있는데 '넌 거지냐. 돈 좀 가지고 다녀라'는 말에 울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90년대 가요계 밀리언셀러인 김건모, DJ DOC 이하늘, 쿨 이재훈, 클론 구준엽, god 박준형이 출연해 좌충우돌 레이스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