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다의 왕자는 비스트 손동운, 다음주에는 패널 출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복면가왕’ 바다의 왕자는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는야 바다의 왕자’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바다의 왕자는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담백하고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오비이락은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고, 노래가 끝난 후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대결의 승자는 51대 48의 근소한 차로 오비이락이 차지했다. 그는 “사실 떨어질 줄 알았다. 다 쏟아내고 나온 느낌”이라며 홀가분한 심정을 표현했다.
아쉽게 탈락한 바다의 왕자의 정체는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었다. 과거 판정단으로도 출연했던 그는 “어떻게 한 분도 모르냐. 전 가족이라 생각했다”며 버럭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알게된 게 있다. 스케줄 표에 다음주 복면가왕 패널로 출연한다고 돼 있더라. 다들 제가 떨어질 줄 알았던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