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스쿠니 신사참배, 아배 공물 납부…누리꾼 `분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일본의 현직 관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의 현직 각료가 종전 70주년인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리무라 하루코 여성활약담당상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또 일본 언론은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도 이날 중 야스쿠니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직접 참배를 하지 않는 대신, 측근을 통해 공물료를 납부했다고 전해졌다.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야스쿠니 신사참배, 일본한테 뭘 바래 아오” “야스쿠니 신사참배, 저러고 있는 일본한테 우린 뭘 해야해” “야스쿠니 신사참배, 우리 제발 강경하게 대응좀 해보자” “야스쿠니 신사참배, 저러면서 뭘 반성해 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