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피스’을 통해 호러퀸에 도전한다.
영화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호평을 받았던 고아성이 이번에는 공포영화 ‘오피스’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오피스’에서 고아성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턴 이미례로 변신한다. 비정규직 인턴 사원이 된 고아성은 항상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삶을 사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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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은 “평소 스릴러를 좋아한다. 처음 ‘오피스’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좋아하면서 원했던 독특한 스릴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아성, 배성우, 박성웅, 김의성,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 등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황해’ ‘추격자’를 각색한 홍원찬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7일 개봉.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