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종로 한 귀금속 주인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하루 아침에 사라져버린 금은방 여주인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괴담의 주인공인 손 씨는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평소 주변에 자신이 강남의 큰 손들과 친밀한 관계임을 내세워왔다.
그는 그것을 빌미로 주변 상인들에게 투자금을 권하다, 어느 날 투자금과 진열품을 가지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사라진 손 씨를 둘러싸고 사채업자의 빚 독촉에 시달리던 그는 해외로 도주했고, 결국 사채업자들에게 잡혀 중국의 장기 밀매꾼에게 넘겨졌다는 괴담이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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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손씨가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금액은 경찰에 신고가 된 것만 5억 원,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은 피해자까지 계산하면 약 30억 원이라는 게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