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 수성못 불꽃축제…초호화 라인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대구 수성못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14일 수성못에서 ‘광복 70주년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성이 주최하고 한화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메르스, 경기 침체, 청년실업 등 시민 사기가 저하된 상황에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창조경제가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 하나 된 우리, 신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세 등 4부로 나눠 총 8시간 진행한다.
‘창조경제 플레이그라운드’는 태극기 그래피티, 페이스 페인팅, 만세삼창 데시벨, 아이스 쿨존 등으로 3시간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는 예술인이 참여하는 ‘하나 된 우리’가 펼쳐지고, 7시에는 ‘신나는 대한민국’에서 창조경제 미래를 만나는 창업캠프(C-CAMP) 발대식과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황수경 아나운서 사회로 윙크, 세시봉, 악동뮤지션,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조수미가 공연한다.
9시 20분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만세’에서는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DJ쇼가 열린다. 이어 광복 70년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20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대구시는 오후 2시부터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한편 임시화장실 2개소를 설치하고 구급차 및 소방차를 배치한다. 또 시민들에게 수기 태극기 7천개를 만들어 배부한다.
이에 누리꾼은 “수성못 불꽃축제, 움직이는데 1시간 예상” “수성못 불꽃축제, 놀러가려면 차 끌고 가지 마세요” “수성못 불꽃축제, 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