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中 음악대전 인기 투표서 1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중국 ‘망이운 음악대전(网易云音乐大战)’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존재감을 증명했다.
갓세븐은 지난 11일 오후 7시 베이징 북경리공 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망이운 음악대전(网易云音乐大战)’에 참가했다. 이날 음악대전 인기 투표 결과 갓세븐은 340만 표를 얻었다. 2위 SNH48이 283만표로 압도적인 표 차였다.
‘망이운 음악대전(网易云音乐大战)’는 중국 4대 대표 포털 사이트 망이(网易)가 주최한 음악 대전이다. 갓세븐 외 중국 정상급 가수(조비창, 대패니, 바이쥐깡, SNH48)와 한국 가수 포미닛·유니크가 출연했다. 이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노래를 부르는 대결 구도로 2시간 반 동안 인터넷 채널을 통해 생방송 진행됐다.
갓세븐은 귀엽고 개성 넘치는 화려한 컬러의 의상으로 등장, '저스트 라이트(Just right·딱 좋아)' 및 ‘하지 하지마’, ‘A’ 총 3곡의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갓세븐은 14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MC, 예능 등 다양한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