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경찰청 사람들’에서 성매매 현장을 급습하는 경찰들의 일상을 집중 취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이하 ‘경찰청 사람들’)에서는 성매매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경찰청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활질서계 형사들은 일명 ‘2차’로 성매매 업소를 찾은 사람들을 포착하고 이들의 현장을 급습하기 위해 ‘007작전’을 펼쳤다.
↑ 사진=경찰청사람들 방송 캡처 |
형사들의 급습을 받은 성매매 여성과 고객은 크게 놀랐다. 앞서 한 형사는 “사람들이 성매매 현장 체포를 하게 되면 많은 이들이 ‘누구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어김없이 현장에서 마주한 고객은 형사에 “그러면 댁은 누구냐”고 다그쳤다.
이에 형사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밝혔고 고객은 할 말을 잃었다. 이어 이 고객은 “회식을 왔다가 여기 오게 됐다”고 변명을 늘어놨고 “당신들 증거 있냐”고 적반하장하던 성매매 여성도 결국 방 안에 가득한 성매매 증거들에 말없이 경찰서로 향했다.
한편, ‘경찰청 사람들’은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 사회를 모색해 보기 위해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고 경찰청 사람들의 일상을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