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밤선비’에서 김소은이 최강창민을 노리는 화살에 대신 맞고 쓰러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에서는 이윤(최강창민 분)의 정체를 모른 채 인연이 닿은 최혜령(김소은 분)이 이윤을 위해 몸을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은 길을 가는 최혜령을 보고 다가갔고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날아든 화살을 보고 최혜령을 보호했다. 하지만 다음 화살은 피하지 못했고 최혜령은 그 대신 화살을 등에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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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밤을걷는선비 방송 캡처 |
이윤은 쓰러진 최혜령을 집으로 데려가 간호했고 “엄마만은 가만 내버려둬라”고 악몽을 꾸는 것을 보며 그의 사연을 짐작했다. 이어 깨어난 최혜령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곧 혼례를 앞두고 있어 구설에 오를까 두렵다”고 말했다.
그런 이윤은 “정략결혼으로 팔려가는 여식일 뿐이다. 내가 결혼할 분은 세손저하”라고 말하는 최혜령의 말을 듣고 그가 자신의 아내가 될 것을 비로소 알아챘다. 하지만 이윤은 “세손빈이 되실 분을 몰라뵈었다”고 모른 척하며 그를 돌려보냈다.
한편, ‘밤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사극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