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日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참여…‘뜻 깊은 만세삼창’

[MBN스타 여수정 기자]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태진아는 13일 일본 요코하마 칸나이홀에서 열린 ‘카나가와 민단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태진아는 ‘동반자’를 비롯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하리 나의 조국’을 열창하며 칸나이홀 전석을 꽉 메운 현지 교포들과 노래로 소통했다.

특히 공전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사모곡’을 흘러나오자 누구나 할 것 없이 눈물을 흘리는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엔딩 곡으로 ‘사랑하리 나의 조국’을 선곡했을 때는 교포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7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고 태진아 측은 전했다.

또한 태진아는 김이중 민단 가나강화현본부단장으로부터 감사의 꽃다발을 받았으며, 즉석에서 만세삼창을 외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달 16일 ‘진진자라’를 발표한 태진아는 활발한 활동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