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김조근 기자] 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화제에 타투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박재범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신을) 팬들이 싫어한다. 어머니도 싫어하고.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내 감정이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건 분명 남다르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재범은 "문신은 나한테 소중하거나 중요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면서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문신을 하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목에는 자신의 팬 클럽 이름인 'J WALKERZ', 손목에는 높은 음자리표와 마이크를 새겨 즐기며 살아가겠다는 것을 표현했고 가슴에는 "Always come proper(항상 올바르게 처신하자)"를 그 아래에는 박재범 가족들의 출생연도를 새기는 등 본인의 가치관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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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사진=박재범 인스타그램 |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의 OST 제작사인 CJ E&M 측은 “당초 ‘오 나의 귀신님’ OST의 마지막 곡은 박보영의 ‘떠난다’ 였으나 추가로 박재범이 합류, 14일 Part 4 ‘아이즈’(Eye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즈’(Eyes)는 라마흐노프 교향곡 2번 3악장 아다지오(Adagio)를 샘플링하여 만들어진 곡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오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감성을 들려주는 곡이며, 극중 주인공들이 이별을 해야만 하는 서글픈 마음과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사랑을 기약하는 애틋한 마음이 공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재범은 ‘몸매’, ‘마이 라스트’(My Last) 등 강렬하고 트랜디한 비트의 힙합, R&B 음악들을 선사하였으며 현재 Mne
특유의 섬세하고 개성 있는 미성을 바탕으로 기존 힙합 아티스트로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또다른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이번 OST를 통해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