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12일 상암동 본사에서 2015 하반기 우수 미소지기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지점 CM(Culture Mediator)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된 38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CJ CGV는 지난 2012년 이후 CJ그룹의 상생 정신에 입각해 우수 미소지기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매년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미소지기들이 CGV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총 300명의 미소지기에게 3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전달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CJ CGV 서정 대표이사, 박준혁 영업본부장, 백종욱 인사팀장 등 경영진은 미소지기들의 근무환경, 근무스케쥴, 복장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미소지기 대다수가 졸업을 앞둔 대학생인만큼 취업과 자기계발 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CGV울산 우정환 선임 미소지기는 “CGV에서 2년 가까이 일한만큼 회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CGV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더욱 밝은 미소를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V서현 김민하 선임미소지기는 “대학교 4학년이다 보니 취업이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인다”며 “하고 있는 일의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으며 졸업 후 CGV 매니저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 |
한편 CGV 미소지기는 차별화 된 각종 혜택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무료관람과 매점할인 등 실질적인 복지혜택은 물론 우수 미소지기에게는 해외 연수와 정직원 채용 기회까지 부여한다. 특히 지난 2013년 미소지기의 근무 형태를 기간제 아르바이트에서 '무기근로계약직' 형태로 전환해 원하는 시점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용노동부 시간선택제 일자리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