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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을 눈 앞에 둔 영화 ‘암살’이 표절논란에 휩싸여 법정까지 가게 됐다.
‘암살’ 제작사 관계자는 12일 “표절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앞서 준비했던 것이라 그대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무고하니 되도록 빨리 해결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원에 따르면 소설가 최종림(64)씨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최종림 씨는 ‘암살’의 시대적 배경과 여자 주인공의 캐릭터, 영화 속 결혼식장이 소설 속 일왕의 생일파티를 자신의 소설과의 유사점으로 꼽았다.
앞서 지난 10일 최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쇼박스를 상대로 100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암살’ 상영 중단을 요구하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가처분 심문은 13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영화 ‘암살’은 지난달 22일 개봉해 12일 누적 관객수 9,493,626명을 기록해 1,000만 관객 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암살’ 표절 논란에 누리꾼은 “암살 표절 논란, 표절 이라고 보기엔 좀 아닌 거 같은데” “암살 표절 논란, 흥하니까 표절 논란” “암살 표절 논란, 이러면 우리나라 드라마 다 표절이겠네 재벌 복수 똑같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