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OST 참여,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신
[김조근 기자] 가수 박재범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의 OST 제작사인 CJ E&M 측은 “당초 ‘오 나의 귀신님’ OST의 마지막 곡은 박보영의 ‘떠난다’ 였으나 추가로 박재범이 합류, 14일 Part 4 ‘아이즈’(Eye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
‘아이즈’(Eyes)는 라마흐노프 교향곡 2번 3악장 아다지오(Adagio)를 샘플링하여 만들어진 곡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오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감성을 들려주는 곡이며, 극중 주인공들이 이별을 해야만 하는 서글픈 마음과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사랑을 기약하는 애틋한 마음이 공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재범은 ‘몸매’, ‘마이 라스트’(My Last) 등 강렬하고 트랜디한 비트의 힙합, R&B 음악들을 선사하였으며 현재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소속 가수 로꼬와 함께 맹활약하고 있는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이다.
특유의 섬세하고 개성 있는 미성을 바탕으로 기존 힙합 아티스트로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또다른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이번 OST를 통해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작사와 작곡은 마마무의 ‘Love Lane’(연애말고 결혼), 육성재(비투비),오승희(CLC)의 ‘궁금해’(아홉수 소년)등의 OST를 작업했던 박우상 작곡가가 맡았고 스트링은 권석홍 편곡가를 필두로 RB-INJ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 발칙 빙의 로맨스’로 박보영과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
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