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가수 토니안이 MBC뮤직 ‘슈퍼이이돌’을 통해 본격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오후 MBC뮤직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토니안이 ‘슈퍼아이돌’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에 따르면 토니안은 오랜 가수 생활과 아이돌 제작 경험까지 갖춘 만큼 여유로운 태도로 방송을 원활하게 이끌었으며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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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토니안은 지난 2013년 11월 도박 혐의로 이수근, 택재훈, 앤디, 붐, 김용만 등과 함께 기소됐다. 당시 토니안은 재판부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자숙의 의미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슈퍼아이돌’ 출연은 그가 자숙을 선언한 지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방송 컴백이다.
그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슈퍼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 육성해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이민우, 장우혁, 김종국 등 다양한 스타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토니안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