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의 김현숙과 라미란이 희망퇴직 통보에 충격을 받았다.
11일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2회에서는 새 사장으로 부임한 조덕제로 인해 냉랭함이 느껴지는 낙원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낙원사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조덕제가 영업팀인 윤서현과 정지순의 월급은 반으로 삭감하고, 디자인팀인 이영애(김현숙 분)와 라미란에게는 희망퇴직을 종요했다. 예고편에서는 라미란이 영애에게 “난 진짜 못 나가. 영애 씨가 나가 줘”라며 애원하고 이에 난감해 하는 영애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희망퇴직의 압박을 어떻게 해쳐갈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1회에서 시작된 낙원사의 갈등이 2회에서 정점을 찍는다.
한상재 PD는 “시도 때도 없이 퇴직을 압박하는 사장으로 인해 피 말리는 영애, 미란과 이를 그저 바라봐야 하는 낙원사 직원들의 모습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와 같이 웃음을 안기지만 마지막에는 짠한 감정도 느낄 수 있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에피소드가 찾아갈 예정"이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 화려한 볼거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는 오늘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이에 누리꾼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진짜 웃겼음”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진상캐릭터들 짜증나면서 웃김 그만큼 연기를 리얼하게 잘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