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송강호 "유아인은 대배우,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 극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송강호가 유아인을 칭찬해 화제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에서 송강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자 “저는 유아인을 비롯해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자극 받는다.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이어 “유아인씨도 저와 19세 차이다. 제가 아마 유아인씨 나이때 쯤 영화 데뷔를 했던 것 같다”며 “그때 내 모습을 떠올려보면 유아인은 대배우다. 그 정도로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삶의 깊이가 있다”고 극찬했다.
‘사도’는 지난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로 1230만 흥행을 기록한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선택한 정통사극이다.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