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어제(10일)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이후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현재 기상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없는 상태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쪽부터 차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밤에는 그 밖의 전라도와
특히 오후부터 12일(내일) 낮 사이,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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