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돌아온다. 예능 프로그램 욕설 논란 이후 자숙하던 그가 6개월 여의 자아성찰을 뒤로 하고 드라마로 돌아오는 것.
이태임은 최근 케이블드라마 '유일랍미' 출연을 확정했다.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 지담)는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가 준비한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 역을 맡는다.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살아가는 '키보드 크리에이터'다.
찌질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SNS에서는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행동하던 중 한 남자를 제자로 맡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제작사 지담 측은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지금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이태임이 이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예원과 욕설 논란을 빚은 뒤 활동을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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