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어셈블리’ 옥택연이 촬영현장 ‘귀요미’로 등극했다.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측은 11일 극 중 부친의 복수를 위해 정재영을 파멸시키려는 김규환으로 출연중인 옥택연의 반전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가 하면,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촬영현장 스태프들을 향해 ‘나 귀엽죠’하는 듯 수건으로 감싸고 깜찍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 촬영현장 귀요미 등극에 전혀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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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출연진 중 유일한 20대 남자로 듬직하면서도 막냇동생처럼 밝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어 스태프는 물론 선배 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삼복더위 속 고된 촬영에 지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은 정재영(진상필 역)을 음해하기 위해 그의 책상서랍에 숨겼던 고급시계가 송윤아(최인경 역)에게 발각되어 인턴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으나, 정재영의 배려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노숙자들에게 보여준 정재영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그의 닫힌 마음도 조금씩 열리는 듯 해 보였다.
옥택연이 언제쯤 정재영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그의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