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한주완이 이연희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자신의 욕심을 버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강인우(한주완 분)가 정명(이연희 분)과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인우는 주원(서강준 분)에게 “나를 맘에 둘 필요 없다. 너랑 내가 정명을 본 게 벌써 10년도 넘었다. 운명이란 게 참 얄궂다. 정명은 처음부터 널 봤다. 알고 있었다. 다시 만났을 때도 모든 건 이미 결정 됐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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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정 캡처 |
이어 “그럼에도 쉽게 포기 못한 건 미련이었다. 내가 그래서 너희에게 상처를 안겼다. 그러니 그런 얼굴로 날 보지마. 나에게 미안할 것도 없어”라며 정명에게는 “다만 행복 하라. 부디 더는 힘겹지 않기를. 환히 웃을 수만 있다면 내가 모든 것을 놓을 수 있다”고 혼잣말을 되뇌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