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감독 “이동휘, 두말할 나위 없이 기다려지는 배우” (인터뷰)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백감독이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한 이동휘를 극찬했다.

백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극 중 상백 역을 맡은 이동휘에 대해 “워낙 잘하는 배우지만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백감독은 “상백 역을 두고 고민 중이었는데 ‘타짜2’의 이동휘를 보고 ‘딱 이다!’ 싶었다. 실제 만나고 얘기했는데 더 괜찮은 친구더라”라며 “캐릭터 이해도 빠르고 작품 의도도 잘 알고, 준비하는 스펙트럼도 넓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두말할 나위 없이 기다려지는 배우”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이동휘의 모습은 ‘타짜2’와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라고 생각한다. 그 틀을 깨는 것이 이동휘의 숙제겠지만, 분명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은 배우고, 앞으로 더 훌륭해질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분)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