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막영애’가 시즌14로 다시 한 번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는다. 출산으로 1년 동안 휴식했던 김현숙은 이번엔 을이 아닌 갑의 입장을 꿈꾸고 있다.
케이블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가 10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막영애’는 노처녀인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부터 8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막영애14’는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간 직장인의 삶을 실감나게 보여줬던 이영애(김현숙)는 이번 시즌 낙원사를 나와 새롭게 창업, 사장이 돼서 갑의 입장에 서길 꿈꾸지만 오히려 더 힘든 상황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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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지금까지 주1회 편성이었던 ‘막영애’는 시즌14부터 주2회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대해 한상재 PD는 “시청자분들의 주 2회 요청이 많은 힘을 받은 결과”라며 “주 2회 편성이 돼서 이야기 구성을 변화했다. 1회 스토리가 종결됐다면, 스토리가 계속 이어진다.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막영애14’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낙원사의 유쾌한 회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낙원사 직원들이 노래방에서 유희를 즐기는 과정이 담겨있다. 라미란과 정지순, 윤서현은 커다란 리본 머리띠를 쓰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조현영은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다양한 캐릭터로 풍성해질 ‘막영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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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막영애14’는 케이블방송의 장수 드라마로 입지를 굳혔다. 주2회 편성에 새로운 출연진까지 내세운 드라마는 새로운 재미를 준비 중이다. 과연 ‘막영애14’ 출연진이 시청률 공약을 실연시키며 활짝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막영애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