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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마저 사망한 가운데, 유산 관리인이 “남자친구 닉 고든이 죽음 원인 제공했다”며 100억대 소송을 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브라운의 유산 관리인은 고든이 브라운의 사망 원인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조지아 주 풀턴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유산 관리인은 소장에서 “지난 1월 31일 브라운이 의식을 잃은 채 욕조에서 발견되기 직전 고든과 언쟁을 벌인 뒤 고든으로부터 독이 든 칵테일을 건네받아 마시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브라운이 욕조에서 발견될 당시 의식 불명에 치아가 흔들리는 상태였다며 고든의 폭행 의혹도 제기됐다.
혼수상테에 있던 브라운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달 26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브라운의 유산 관리인은 닉 고든에 대해 1000만 달러 짜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소장을 통해 “고든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학대, 목
닉 고든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치료 받을 당시에도 접근 금지명령을 받아 병실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고든의 변호인 측은 “이번 소송은 모략적이고 쓸모없는 짓”이라며 유산 관리인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